정부가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
최근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요양병원이 집단감염의 주요 연결 고리가 된데 따른 선제 조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주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등의 입원 환자와 종사자 16만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며 "내일부터 2주간 전국 8000여곳 요양병원 등
정 총리는 "방역당국은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며 "종사자를 통한 전파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외부 감염 요인 차단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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