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향해 '애꾸눈'이라고 부른 남자의 신원을 제보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경찰이 정 교수 재판 때마다 법정 입구에서 '안대 퍼포먼스'를 하면서 정 교수를 향해 '애꾸눈'이라고 쌍욕을 퍼부어 모욕죄로 고발된 사람들을 수사해 5명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20일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검은 모자를 쓰고 안경을 쓴 남성의 경우 (신원)파악이 되지 않아 기소 중지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애국순찰
조 전 장관은 지난 18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정 교수가 MBC 소속의 한 기자를 모욕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알린 바 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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