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지난 9월부터 관내 동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긴급생계비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강남형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강남형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층 실직자와 휴·폐업자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날까지 관내 1826가구에 5억9000만원이 전달됐다.
지급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1억8800만원 이하의 저
구는 기존에 긴급복지지원금을 받았더라도 내부 심의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연말까지 생계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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