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예방을 받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표는 22일에는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다음 주 중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만나는 일정도 조율 중이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도 참석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일찍이 예방 요청이 있었는데 취임 초기엔 외교 현안보다 민생 이슈에 집중해야 했다"며 "한반도 태스크포스(TF) 출범 직후 순차 예방이 이뤄지는 만큼 각국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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