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번 주 북한에 의해 사살된 공무원 유족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오늘(19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 장관은 모레(21일)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를 비공개로 면담할 예정입니다.
강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사건에 대한 질의를 받고 "피해자 가족의 아픔에 대해서는 정부로서 개인으로서도 십분 공감한
이래진 씨는 외교부가 유엔에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촉구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씨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유엔인권사무소에 동생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외교부가 유엔에 조사를 촉구하는 등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