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에 50일 이상 억류돼 있는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 문제를 다른 개성공단 운영과 관련한 현안과 분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참석해 두 문제는 분리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제한 뒤 개성공단 근로자의 안전에 관련된 문제가
현 장관은 이어 '북한이 구체적인 요구를 제시하면서 남측이 수용하지 못하겠다면 공단에서 나가라는 태도를 보인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의에 "북한의 요구가 우리가 받지 못할 조건이면 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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