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에 나타날 첨단 무기는?

【 앵커멘트 】
우리 군이 전력강화와 미래전을 위해 준비해야 할 무기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 해답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방산업체가 개발한 다연발 신궁입니다.

신궁은 군에서 이미 운용하고 있는 대공 유도무기체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다연발 신궁은 근거리 방공을 가능하게 합니다.

▶ 인터뷰 : 강동석 / LIG넥스원 수석연구원
- "근거리 방공에 대한 기동성 확보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서 철저한 빈틈없는 지역 방공망이 형성될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습니다."

국내 중견 방산업체 이엔아이가 개발한 침입자 탐지 식별 시스템은 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무기체계입니다.

적의 예상 접근로 등에 배치돼 이동 표적을 탐지 추적하며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합니다.

방위사업청이 미래전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촉진하려고 마련한 '무기체계 소개회'에 선보인 기술입니다.

이밖에 개인용 휴대무전기와 전투지원 항공전자장비 등도 소개됐습니다.

이번 소개회에는 군의 전력 소요를 최종 결정하는 합참도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정재준 / 방위사업청 획득정책과장
- "소요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합참과 공동으로 주관을 함으로 인해서 군의 소요창출이라든지 방산업체 쪽에 자발적인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조금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전력 강화와 미래전에 필요한 무기 획득을 위해 군과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윈윈관계가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