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은 오늘(21일) 청해부대장인 장성우 대령과 화상 전화통화를 갖고 고국 음식을 그리워할 청해부대 장병을 위해 이달 말 출항하는 순항훈련전단에 국산 김치 1t을 실어 전달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해군이 전했습니다.
현재 청해부대원들은 현지 업체를 통해 김치를 비롯한 부식을 사다 먹고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맛도 국내에서 생산한 것만 못해 부대원들이 '국산 김치'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고 군의 한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1t이면 7월 말부터 문무대왕함이 귀국하는 8~9월까지는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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