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가 지역구인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주공항이 실질적으로 국제공항으로 자리 잡으려면 에어로케이 문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 거점항공사로 지역 기반 항공인력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항공운송업 연관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현장검사가 진행 중이고 해당 현안을 잘 살피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다만 안전상 미흡사항이 있어 살펴보고 있지만 에어로케이 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는 지난 2019년 항공운송
해당 면허는 1년 내 운항증명을 취득하고 2년 안에 운항을 시작한다는 조건으로 발급된 것으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면허가 박탈됩니다.
이런 조건에서 에어로케이는 심사의 마지막 관문인 50시간 시험비행까지 마쳤지만, 국토부가 보안점검 등을 사유로 1년 가까이 항공운항증명, AOC 발급을 미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