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지사 |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사람이 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이 대표는 지난 8월 둘째주에 19%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17%로 주저앉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윤석열 검찰총장 3%, 홍준표 의원 2%가 이었다. 대권도전을 공식화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를 기록하며 처음 등장했다. 4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 이낙연 대표 |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 선호도가 높아져 주목된다. 지난달까지 이 대표가 이 지사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5%포인트까지 격차를 줄여 이낙연 36%, 이재명 31%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능력에 긍정평가를 나타낸 응답자 중에서는 이낙연 대표(32%)를 이재명 지사(27%)보다 더 선호했다.
내후년에 예정된 대선 관련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4%,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9%로 나타났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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