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안상수, 정의화 의원 등 3파전으로 진행된 선거 결과는 앞으로 당내 주류인 친이계와 비주류인 친박계의 관계설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의 대체재로 받아들여진 황우여-최경환 조가 빠른 속도로 부각했지만, 막판 친이계의 세 결집으로 판세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적의원 과반수가 참여해야 하는 1차 투표에서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을 때 1, 2위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