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중문화예술 우수자도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병역법 개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 법개정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날 전국 만 18살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병역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8.8%로 나타났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1.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8%였습니다.
모든 연령대와 지지정당에
70살 이상에서는 찬성이 44.5%로 절반을 넘지 못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찬성 47.1%, 반대 41.6%로 다소 팽팽했습니다.
이 조사에선 '우수자'가 방탄소년단(BTS) 같은 한류스타나 인기연예인이라고는 묻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