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오늘(14일) 삼성전자 임원의 국회 출입 사건과 부사장 증인 채택 철회를 종합적으로 비판하며 "이런 것을 '카르텔'이라 부른다고 배웠다"고 일갈했습니다.
류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삼성의 해명에는 무엇 때문에 무리한 방법으로 국회에 들어왔는지가 없고, 두 거대 양당의 설명에는 삼성전자 부사장의 증인 채택을 철회한 이유가
또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을 향해서는 "조사 착수를 약속했지만, 일주일이 다 되도록 결과 보고가 없다"며 "요즘에는 이런 걸 '노답'이라 부른다"고 했습니다.
류 의원은 "잊혀지길 바라는 누군가가 있다. 저는 계속 따져 묻기로 했다"며 "국민 앞에 진상을 규명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