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4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에 재차 유감을 표하며 철저한 수급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유통상 문제와 백색 입자 발생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백신 상온 노출 사고로 지난달 22일 개시하려던 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전날 재개했습니다. 정 총리는 사업 중단 직후인 지난달 23일에도 "송구하다"고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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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선 "언제든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으로, 시행착오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