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전한 국내 방송사를 향해 "북조선이냐"고 꼬집었다.
배 의원은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YTN, 연합뉴스 두 채널에서 김정은 열병식 연설을 녹화한 조선중앙TV를 통째 중계하는 뜨악한 장면을 보고 있는 내 눈이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 시각 조선중앙TV 통중계, 이 무슨 일입니까. 대한민국입니까. 북조선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연합뉴스TV와 YTN 등 국내 일부 방송은 이날 조선노동당 창건 75돌 경축 열병식을 녹화 중계했다.
김 위원장은 이 행사에서 "올해 얼마나 많은 분이 혹독한 환경을 인내하며 분투해왔느냐"면서 "예상치 않게 맞닥뜨린 방역 전선과 자연재해 복구 전선에서 우리 인민군 장
북한은 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도 공개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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