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정권을 교체해서 역사의 법정에서 이들의 죄를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구하지 않고, 진실을 덮는 자들의 죄는, 훗날 반드시 역사의 법정에서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손글씨 사진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비핵화는 실종된 지 오래이고 우리 국민이 총살 당하고 불태워져도 대통령의 머리 속에는 종전선언과 가짜평화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나라가 이대로 가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며 "정권을 교체해서 역사의 법정에서 이들의 죄를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제주지사의 지목을 받고 손글씨 릴레이에 동참한 유 전 의원은 다음 주자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무성 전 의원, 권성동 의원을 지목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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