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그분이 떠내려가거나 혹은 월북을 했거나 거기서 피살된 일이 어떻게 정권의 책임인가"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8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솔직히 정권이 달랐다고 해서 구출할 수 있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안타깝고 가족의 설움도 이해하지만, 적어도 국회의원 하는 사람들은 냉정하게 (문제를) 다뤄야 한다"면서 "제가 박왕자씨 피격 사건 때도 국회의원이었는데 오히려 북한을 규탄하고 한 목소리로 정권을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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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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