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코로나19 방역이 최우선인 만큼 질의하는 의원들 마이크가 기존 2명 당 1개에서 1명 당 1개로 늘었고, 좌석마다 칸막이도 설치됐습니다.
회의장 내부 인원도 50명으로 제한하면서 부처 실무 공무원 대부분은 TV로 국감을 시청하며 질의에 대응하게 됩니다.
이번 국감 최대 격전지로는 외통위와 국방위가 꼽힙니다.
외통위는 장관 남편의 요트 여행 논란에 조성길 북한 대사대리 망명 이슈까지 터지며 주목받고 있고요.
국방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역 문제에 공무원 피살 사건까지 겹쳐 있는데, 아직 여야가 증인채택조차 합의하지 못해 시작부터 날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복지위에서는 추 장관 아들의 복무 중 무릎 수술이 적절한 것이었는지 따져보겠다며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증인으로 신청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이벤트성 국감 논란을 불러일으킨 펭수는 "캐릭터의 신비감이 지켜져야 한다"며 국회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농해수위 국감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철회됐습니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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