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북한의 구체적인 사살 지시가 있었다"며 청문회 추진을 시사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남북공동조사를 통한 사실 규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북한군 상부에서 7.62mm 소총으로 사살하라고 지시한 것을 우리 군이 파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군 특수정부에 따르면 북한 상부에서 '762(7.62mm 소총)로 하라'고 지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762로 사살하란 지시가 분명히 있었던 것…."
해수부 직원 유해 송환과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청문회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개천절 집회 봉쇄에 대해 버스로 겹겹이 쌓은 '재인산성'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사실상 코로나 계엄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개천절 집회 봉쇄는 '정당한 방역 조치'이며, 야당도 강력히 집회 자제를 권고했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또 3차 대유행이 왔을 때 그걸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방역에 책임 있는 당국으로서는 매우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하고…."
김 원내대표는 야당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청문회에 대해서 "실효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남북공동조사로 사실 규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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