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30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와 공주소방서를 방문해 치안 및 화재예방 활동을 점검하고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을 격려했습니다.
정 총리는 먼저 경찰관들을 만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더 높은 긴장 속에 노력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추석이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죄나 교통사고 등은 예방이 최고"라며 "공주시민과 공주를 찾은 국민 모두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공주소방서에서는 명절의 들뜬 분위기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소방관들의 처우에 관심을 갖고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총
정 총리는 방문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도 불철주야 비상근무 중인 공주의 두 기관을 찾아 격려했다"며 "국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모든 비상근무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