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오른쪽)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앞서 신 최고위원은 전날(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월북은 반(反)국가 중대 범죄"라며 "적극적으로 막아도 감행할 경우 사살하기도 한다"고 적은 바 있다.
신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9월에 40대 민간인이 월북하려다 우리 군에 의해 사살당한 사례가 있다"며 "월경을 해 우리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넘어서면 달리 손 쓸 방도가 없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국제적인 상식"이라고 했다.
이에 하 의원은 다음날 자신의 SNS에 "정부·여당이 월북으로 몰고 간 속내를 잘 말해줬다"며 "북한이 우리군 대신 총살시켜줘서 감사해야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중대범죄자를 죽여줘서 고맙기 때문에 유해 송환도 북한 책임자 처벌도 요구하지 않은 건가"라며 "이 정권은 자국민 보호를 못해 죽게 했으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그 국민을 범죄자 만드느라 바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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