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추석을 앞둔 30일 "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 어려움을 견뎌준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추석 인사 영상을 통해 "이제 우리는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한 사람의 꿈을 귀중히 여기며 상생 번영을 향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정부는 귀경, 귀성인파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이동 자제를 권고한바 있다. 문대통령도 이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청와대 관저에만 머물 계획이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추석 인사 영상 캡처본. [사진 출처 = 청와대] |
문 대통령은 또 "각자의 자리에서 불편을 참아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우리 모두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위료진, 경찰, 소방대원 등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유가족, 환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
[임성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