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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사람 무서운 인간이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신 최고위원은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월북자로 규명하며 "월북을 감행할 경우 사살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신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9월에 40대 민간인이 월북하려다 우리 군에 의해 사살당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신 의원이 군대를 안 다녀와서 잘 모르는 모양"이라며 "원래 전방에서는 정지 명령을 거부하고 월북을 기도하는 이들을 사살한다"고 지적했다.
그런 이들은 '대북 용의자'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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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
그는 "지금 북한에서 한 일이 바로 그것"이라며 "지금 우리가 북한군이 북한의 월남자를 사살했다고 항의하고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도대체 비교할 것을 비교해야지 이게 무슨 맹구 같은 소리냐"고 맹비난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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