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군 대비태세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북한군 손에 우리 국민이 피격당한 직후에 열린 행사였지만, 북한이나 이번 사건을 직접 언급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대신 포괄적인 메시지는 담겼는데요. 들어보시죠.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몇시간 뒤, 북한이 통지문을 보내 사건 당시의 경위를 설명하면서 사과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한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정치권에선 여당이 대북 규탄 결의안을 준비하고 나선 가운데, 야당은 '대통령 책임론'을 꺼내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번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안보 부실이 낳은 국가적 재앙입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 있습니다."
야당은 북한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고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주하 AI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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