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내부에서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 무산을 계기로 당내 갈등과 쇄신 움직임을 고려해 오는 21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을 미루자는 '연기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당내 소장파는 물론 중진 의원들 일각에서 경선 연기론이 일정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있고, 원희룡 당 쇄신특위 위원장도 쇄신특위의 논의 과제로 다룰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개혁입법을 기존 원내지도부가 마무리
그러나 안상수, 정의화, 황우여 의원 등 원내대표 경선 출마 후보들은 "원칙대로 정해진 일정대로 경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오늘(13일)부터 차례대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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