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유가 어찌됐든 코로나19 사태로 전국민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지금, 저와 제 가족들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 책임을 피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제가 (당에) 무거운 짐이 된 것 같아서 참담하고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계속
이 의원의 탈당은 최근 이스타항공의 대규모 정리해고 논란으로 당 윤리감찰단 조사대상에 회부된 지 9일만이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