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열증세 한국인 2명 격리

중국에 입국한 한국인 2명이 발열증세 등 신종플루 가능성이 의심돼 베이징 병원에 격리수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어제(11일) 중국에 입국한 한국인 2명이 베이징 디탄병원에서 격리·관찰 조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두 사람은 1차 검사 결과 신종플루 감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상태는 양호하지만, 추가 조사를 위해 병원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12일)까지 중국에서 한국인 9명이 발열 증세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관찰을 받았다며 7명은 특이증세가 없어 귀가 또는 귀국 조치됐다고 대사관 측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