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7조8000억원 규모 4차 추경 예산의 가운데 약 5조원을 추석 전에 집행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당정청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 경기침체로 고용 불안정과 소득감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취약계층 ▲ 비대면 교육 등으로 보육·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등에 최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 등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사전 선별지원자에 대해서는 신속히 지급하고, 신청과 심사가 필요한 사업도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인지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을 위
당은 또 중복지원이나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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