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거쳐 지난 8일 입국한 보즈워스 대표는 방한기간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을 예방하고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핵 6자회담 재개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는 북한 비핵화의 틀로서 6자회담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북한과 대화의 문은 열어놓겠지만, 북한이 핵실험 등 도발을 단행하면 이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오늘(11일) 일본의 당국자들과 협의를 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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