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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카가 지난 5월 청년 창업 지원과 개발협력분야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지원 원스톱 센터인 `코이카 이노포트`에서 온라인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코이카] |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 제7조에 따라 올해 처음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코이카는 이날을 맞아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해외 사업 현장에서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청년의 해외경험 축적 △청년 창업기업 육성 △창업 초기기업 해외진출 △청년 정책 참여와 권리보장 4개 분야에 중점을 둔 '청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우선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해외봉사사업 △개발협력 인재양성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해외봉사·인재양성을 통해 연간 4200여 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이카 해외 사무소와 UN기구 등 해외 기관에서 근무경험을 쌓는 ODA 영프로페셔널(청년인턴), 개발협력 코디네이터, 국제기구전문가(KMCO) 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들이 개발협력 해외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두 번째로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위한 지원금과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리턴프로그램', '코이카 이노포트'를 통해 청년 창업가와 청년기업 육성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로 창업 초기 기업들이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를 ODA화 하고, 안정화 단계 돌입할 수 있도록 △사회적연대경제 프로그램 △혁신적기술 프로그램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업력 10년 내 기업을 위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청년정책책임관 제도와 함께 청년들의 ODA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도 과제이다. 코이카는 올해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을 선정하여 참여기반을 조성해나가고, 더 나아가 청년 이사제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올해는 청년의 날이 법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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