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
권성동 의원께서 5개월 만에 복당을 해서 다시 우리당으로 돌아왔습니다. 환영하고 힘을 합쳐서 같이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나라 바로 세우는 데 함께 나가도록 하십시다.』
권성동 의원은 어제 복당 인사와 함께 "나머지 세 분에 대한 빠른 결단을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관심은 권 의원처럼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배지를 단 다른 무소속 의원들에게 쏠립니다.
나머지 세분.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이 해당되겠죠.
일단 김태호 의원은 복당 신청을 했다고 하는데, 다른 두 의원은 아직은 얘기가 없습니다.
당내에서는 3인방의 복당을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당내 여론을 좌지우지할 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거물 중진들이기에 고심이 깊다는 얘기들이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그동안 SNS를 통해서 당에 대한 우려와 불만을 자주 내비쳤던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무척 갈리는 모양입니다.
특히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 개혁과 혁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복당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준표 의원, 어제 이 한마디를 던졌네요. "국감을 앞두고 힘을 합치는 것은 야당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이다"
단순히 권성동 의원의 복당을 축하하는 얘기일까요? 아니면 본인도 복당시켜 달라는 얘기일까요?
'거물 중진 3인방, 다시 돌아올까'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
#MBN #국민의힘 #복당 #권성동의원 #홍준표의원 #김태호의원 #윤상현의원 #MBN프레스룸 #김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