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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배우 윤지오씨 인스타그램 캡처 |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배우 윤지오 씨를 향해 "국회로 와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모든 진실을 밝혀라"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공권력이 해외 지명수배자로부터 조롱받는 나라가 됐다"면서 "억대 후원금 '먹튀' 논란 아래 캐나다로 출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장자연 리스트' 공익 제보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여 해외로 출국해 1년 넘게 돌아오지 않는 윤씨에 대해 소재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윤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생일파티 영상 등을 올려 정부가 소재 파악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추미애 장관의 법무부는 '소재 불분명'이라는데 윤씨는 (자신의) 생일파티 영상까지 SNS에 올리며 비웃었다"며 "'윤지오 소동'은 '권력형 소동'이다. 남다른 배짱을 키운 건 정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여당 안민석 의원은 '윤지오가 함께 하는 의원모임'을 주도했다"며 "경찰은 호텔비 900만 원을 들여 VIP 모시듯 했다. KBS는 메인뉴스에 불러 무려 8분6초 동안 판 깔아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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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고, 지난해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