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이 17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반면 함께 심사 대상으로 오른 이은재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선인 권 의원은 지난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되자 결과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권 의원은 당선 직후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복당을 신청한 이은재 전 의원은 지난 3월 탈당했으며 한국경제당에 입당, 비례대표 1번을
권 의원은 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무소속 의원 김태호, 윤상현, 홍준표 가운데서 가장 먼저 복당하게 된 것이다. 이에 남아있는 무소속 의원들에게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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