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현미 "정부 대책으로 부동산 상승세 꺾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 대책으로 부동산 상승세가 꺾였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노무현 정부 부동산 정책이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도 계승됐다면 부동산 시장이 더 안정화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 요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청약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며 "맞벌이 신혼부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소득 여건에 걸려서 신청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금보다 완화하는 쪽으로 제도가 정비되느냐"고 묻자 "조금 더 완화할 방안을 이미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7·10 대책에서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공의 소득 요건을 일부 완화한 바 있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