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발생해 열흘째 1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국내 발생도 118명으로 세자릿수 확진이 계속됐는데 정부는 내일 거리두기 2.5단계 완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유튜브 결혼식'도…추석 호텔 관광지는 '만석'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결혼식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이동 제한을 권고한 추석 명절 때 제주나 동해안 일대 숙박시설 예약은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 검찰 수사 확대…여권 내 '유감 표명' 목소리도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논란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휴가 의혹뿐 아니라 통역병 선발 등에서 불거진 청탁 의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추 장관 엄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국민감정을 고려해 '유감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수확기 코앞인데…"벼알 말라서 죽어가요"
잇따른 태풍으로 곡창지대인 전남에서는 벼알이 검게 또는 하얗게 말라가는 흑수·백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0년 사이에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하는데,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더 거세지는 미 서부 산불…서울 면적 20배 '잿더미'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주 등 미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대되면서 피해 규모도 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피해지역은 서울 면적의 20배에 달하는 가운데, 2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장성택 참수해 전시"…김정은, 수해복구 현장지도
트럼프 대통령을 인터뷰해 쓴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새 책에 김정은 위원장이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해 전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은 반소매에 흰 티셔츠 차림으로 황해도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민심 다독이기에 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