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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캡처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휴가 미복귀 진실 촉구' 청원이 잇달아 비공개 처리로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제(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본인 아들의 편의를 위해 다방면 청탁을 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해임해달라'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오늘(10일) 게시판에는 관련 청원이 비공개로 처리됐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을 서울동부지검장으로 보임해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수사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도 비공개로 처리됐습니다.
국민청원의 비공개 처리 관련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잇달아 나오는 시점에 올라온 '치킨계의 다주택자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을 규제해주세요' 청원이 지난 7월15일 블라인드(비공개) 처리 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청원인은 "규제와 더불어 본사의 압수수색,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불법 등 적폐세력에 대한 합당한 조치와 응분의 대가가 이뤄질 수 있
다만, 검찰 보복성 인사 등을 이유로 추 장관을 해임시켜달라는 청원에는 20만 명 넘게 동의했고 현재 '답변 대기 중인 청원'에 게재돼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