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을 담당해온 정세균 국무총리가 개편 특집으로 마련된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에 단독 출연해 잠재적 차기 대선 후보들의 장점들을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먼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대해선 "정치를 오래 같이 했고 또 국회의원에 도지사에 총리까지 해 정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시고 해서 소통이 잘 된다며 야당과도 협치를 잘해 주실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장 큰 장점에 대해선 "상황을 정확하고 예리하게 표현하고 또 규정 짓는 등 명쾌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역량을 갖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지사에 대해선 "거침없이 소신껏 일을 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선 "그분은 아주 노련하시죠"라며 다들 장점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여러 자리에서 일을 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무겁고 또 가장 일이 많다"며
"지금은 정말 다른 생각하지 않고 저에게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에게 정말 힘이 되는 정치인이 돼야겠다 그 일념만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이 저의 진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음 대선의 시대 정신을 묻는 질문엔 "위기를 제대로 관리하고 극복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한 것인데요. 그런데 위기만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 또 그건
특히 "과거의 추격 경제에서 한국이 선도 국가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선도 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역량과 기틀을 닦는 리더십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mb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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