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럭비공 지사"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저께는 문 대통령을 비판한 안철수 (국민의당)대표를 공격하며 대통령 지킴이를 자처하더니, 문 정부를 향한 배신감이 불길처럼 번진다며 안 대표보다 더 강하게 문 대통령을 저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재명 지사에 대해 "본인 주장을 수용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에게 저주를 퍼붓고 있다"며 "이 지사는 백성은 가난보다 불공정에 분노한다고 했다"며 "백 번 지당한 말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조국 사태' 때 조국(전 법무부 장관)에 비판 한 마디 안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지사는 계속해서 2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전날에도 자신의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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