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준비생 모임(사준모)이 지난 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신속히 수사해 달라며 김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피진정인으로 하는 진정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27)는 군 복무 중 휴가가 끝나는 날짜에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월 관련 사건 고발장을 접수한 뒤 8개월째 수사 중이다.
사준모는 "추 장관과 그의 아들 서모씨 및 전 보좌관이 군무이탈죄 및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조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진정인을 지휘해 주기 바란다"며 진정서에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금융계좌 추적 등을 거쳐야 하는 복잡한 사건이 아닌데도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혹이 조속히 해명되지 않으면 법
사준모뿐만 아니라 청와대에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추 장관 아들을 둘러싼 논란에 연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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