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감염경로 불분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국적으로 25%, 서울시의 경우엔 31.9%까지 치솟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열흘 만에 5배 이상 늘어 중환자 병상 확보가 절실해졌습니다.
▶ 고양 요양원서 8명 집단감염…동일집단 격리
코로나19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8명이 집단 감염돼 요양원이 폐쇄됐고, 의료진 과 환자 모두 격리됐습니다.
요양보호사가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울 모 교회 관련 확진자였습니다.
▶ 썰렁한 도심…개인 카페·편의점에 몰려
어제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습니다.
대형 카페와 주점 등은 한산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와 편의점에 사람이 몰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 전공의 "집단휴진 계속"…정부 "불법 그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재투표 끝에 집단휴진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환자의 희생을 요구하는 불법적인 행동"이라며 진료 현장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 '마이삭' 목요일 부산 상륙…초속 40m 강풍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이번 주 목요일 부산 인근에 상륙해 영남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태풍 중 처음으로 내륙에 상륙하는 데다가, 초속 40m의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