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8일)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서욱(57) 육군 참모총장을 발탁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1985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 소위로 임관한 뒤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과 작전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육군 참모총장을 맡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부 장관 후보로 육군 출신 인사가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초대 장관을 맡은 송영무 전 장관은 해군, 두 번째이자 현직 장관인 정경두 장관은 공군 출신이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 후보자는 야전과 작전 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합합동작전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30여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며 풍부한 경
그동안 일부에서는 국방부 장관과 함께 복지부 장관 등 다른 장관급 인사 역시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총력대응 체제 등을 고려해 '원포인트 개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