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0명대로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이 대구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 때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아주 심각하게 고민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 부산 해운대에서 세신사 확진…1,000명 접촉
부산 해운대구의 한 대형 온천에서 근무하는 여성 세신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이 세신사의 접촉자가 800명에서 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광주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방역 전시 상황"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광주시가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과 체육관 등에서와 집합 체육 활동이 금지되면서 광주가 사실상 '방역 전시 상황'에 놓였습니다.
▶ 수술 '절반'으로 뚝…응급실 진료 지연
전공의 파업이 1주일째 이어지면서 대형병원의 수술이 평소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들이 있는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져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 초선의원 20% 다주택자…7명은 3주택 이상
재산이 공개된 21대 초선 의원 149명의 약 20%가 2주택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주택 이상 보유한 의원이 7명이나 됐는데, 한 의원은 오피스텔을 29채나 보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