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코앞, 정국 변화 주목

4·29 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그 결과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운명과 당 안팎의 역학구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살리기'를 표방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 심판론'을 들고나온 민주당이 민심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나라당 안에서는 친이-친박간, 야권에서는 민주당과 정동영 전 장관의 대립구도가 앞으로의 정국을 좌우할 것으로 주목됩니다.
이에 따라 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총출동해 막판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