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비상경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규모 재정 투입 가능성도 언급했는데, 청와대는 일단 2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4차 추경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방역은 물론 우리 경제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비상경제 대응으로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이번의 비상경제 대응은 반드시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 주기 바랍니다. 방역에서 성공하는 것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며, 변화된 상황에 맞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보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세 차례 추경을 통한 재정 지원과 대규모의 금융 지원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긴급하게 점검해 주기 바랍니다."
대규모 금융지원과 관련해선 2차 재난지원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4차 추경을 시사한 것이 아니다"라며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OECD 국가 중 가장 선방한 나라로 평가되고 있다며 3분기부터는 경제가 성장 반등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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