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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9월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서류 증거 인멸 의혹을 제기했던 언론 보도는 '악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경심 교수가 연구실에서 들고나온 서류뭉치는 사라졌을까요'라고 물은 뒤 "아니다. 지금도 교양학부 사무실에 그대로 있다. 당시 정 교수는 연구실에 가서 연구실 정리정돈 하고 불필요한 서류를 학과 사무실로 옮겨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학생신상정보가 있는 일부는 다시 연구실로 가져다 놓았다"며 "벙거지는 햇볕을 가리려고 쓰고 다니는 것이었을 뿐이다. 이 건이 공소사실에 포함되지도 않았음은 물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 교수가 서류를 들고나왔다는 사실을 누가 언론에 제공하였을지 뻔하다"며 "폐쇄회로(CC)TV를 확보한 측이 흘린 것이다. 언론은 검찰의 '사냥'에 적극 협력하면서 '증거인멸, 은닉
조 전 장관은 "(지난해) 9월9일은 제가 장관 임명장을 받던 날이었다. 보도 일자 선정을 생각하면, 이 악의적 보도의 정치적 의도는 명백하다"면서 "완전한 허위사실 보도만큼 해악을 끼치는 보도는 '부분적 사실'을 알리며 악의적 의견과 추측을 섞는 보도"라고 비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