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9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은 어제(20일) "살 집 한 채는 남기고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시대와 사회 인식이 변하면서 공직자의 다주택 소유에 대한 비판의식과 국민의 눈높이가 바뀌었다"며 "이와 같은 인식에 공감하는 한편,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주택 처분 의사를
이어 "공직자가 도덕 군자는 아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는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소신을 지키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수도권 기초 단체장 다주택자 현황에서 서 시장이 주택 9채를 보유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