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5개 시도에서 1,576명 나왔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사랑제일교회 역학조사 거부…오늘 기자회견
방역 당국이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단 확보를 위해 교회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교회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영장을 갖고 오라"며 막았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오늘 오전 전광훈 목사의 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 코로나19 확산에 방송계·산업계 '비상'
CBS에 이어 KBS와 EBS 그리고 SBS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LG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도 확진자 발생으로 사업장을 폐쇄하는 등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 오늘부터 전공의 집단 휴진…진료차질 우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갑니다.
대한의사협회도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2차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해 코로나 위기 속에 진료차질이 우려됩니다.
▶ 국정원 "김정은 위임통치…김여정이 2인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에게 일부 권한을 나눠줬다고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권력 장악에 대한 자신감 속에 권한과 함께 책임도 나누려는 시도로 보이는데, 국정원은 "김여정 부부장이 북한의 2인자"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