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효재 전 한나라당 의원을 각각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명은 국회가 지난 7월 30일 본회의에서 김현·김효재 상임위원 추천안을 처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현 상임위원은 민주당 몫, 김효재 상임위원은 미래통합당 몫입니다.
김현 상임위원은 한양대 사학과 출신에 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 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냈습니다.
김효재 상임위원은 고려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이들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입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며 "이번 인사로 방통위 위원 구성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