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745명이나 나오자 방역 당국이 대유행 초기 단계라며 우려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 전광훈 목사 확진…부인·비서도 줄줄이 감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 목사의 부인과 수행비서도 확진됐는데, 이들 모두 어젯밤 서울의료원에 이송돼 격리조치됐습니다.
▶ 해운대 10만 인파…광주 '유흥주점발' 확산
코로나 대유행 우려 속에 부산시가 어제(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지만, 해운대엔 피서객 10만 명이 몰렸습니다.
유흥주점발 확산으로 비상등이 켜진 광주시는 682개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놓고 청·통합당 충돌
청와대가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간 회동을 제안했지만 통합당이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당은 "빈말로 던져놓고 우리가 거부해서 성사가 안 된 것처럼 떠넘긴다"며 청와대 발표를 반박했습니다.
▶ 7시간30분 정밀검진…아베 건강이상설 확산
아베 일본 총리가 어제 도쿄 게이오 대학 병원에서 7시간 30분 동안 정밀검진을 받았습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만에 또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여당인 자민당 내에서 사임 얘기까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