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9일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人災)"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암호 전체의 유속이 매우 빠른 상황이었는데, 기본적인 접근 금지선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구조 작업이 완료된 이후 명확한 사실 규명을 하고, 책임소재를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최근 발생한 가평 펜션 매몰 사고, 부산지하차도 사고를 언급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좀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대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가평 펜션에서) 일가족 3명이 사
배 대변인은 "수해 피해로 고통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복구에 힘쓰시는 분들의 노고에는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